우리 주위에는 좀 더 가까운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또 공통점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임도 갖습니다. 동차회, 해병대 동지회, 향우회, 동아리 모임 등. 예수님 주위에도 이런 일종의 서클들이 있습니다: 승천하신 후에 120성도(행 1:15), 복음 전파를 위해 파송하신 70인(눅 10:1), 3년 반 정도의 기간 동안 예수님을 따랐던 12제자(마 26:20), 그 중의 3명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막 9:2). 그 중에도 요한이 예수님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요 13:23/20:2). 이 요한은 자기 형 야고보와 함께 주님 나라가 임할 때 높은 자리를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요한복음을 기록하면서 자신을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 표현을 성령님께서 인정해 주십니다. 그리고 만찬을 나눌 때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었다”는 표현을 통해 그 사랑의 관계를 더 한층 강조하는 듯 보입니다. 복음서를 기록하고 있는 사도 요한이 원하는 것은 좌편, 우편의 자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입니다. 우리가 자랑할 것이 있다면, “내가 주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강렬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예수님 픔에 의지하고” 있는 내 모습일 것입니다. 조용히 주님 이름을 불러 봅니다. 그리고 내가 그 품에 의지하고 있음을 확인해 봅니다.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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