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서울부터 부산까지 8시간! 귀경길 10시간! 이런 기사들이 매년 실립니다. 우리에게 추석은 민족의 전통적인 감사의 절기입니다. 또한 하나됨을 확인하는 절기입니다. 가족이 모이며 고향의 친지들이 모이며 우리의 소속감을 확인하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동시에 그러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할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는 쓸쓸하고 외로운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 살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추석은 신문 지상이나 방송 뉴스 상의 사건입니다. 전화를 주고 받는 일로 잔칫상의 분위기를 대신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전통적인 절기가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가슴 속에 훈훈함을 넣어줍니다. 분명 우리에게는 부인할 수 없는 소속감이 있습니다. 들으면 반가운 음성, 보면 즐거운 얼굴들이 있기에 힘이 됩니다. 유대인들에게도 이런 의미를 담은 명절들이 있었으며, 그 만남의 기쁨을  다윗은 이렇게 노래합니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시 133:1-3). 내가 어디 속했는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appy Chusuk!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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