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9월 10일! 제가 목사 안수를 받은 날입니다. 그러니까 오늘이 30년 되는 날이죠. 31살의 젊은 나이에 기대감과 흥분감 속에 안수를 받았습니다. 아내와 함께 주님께 죽도록 충성하겠다고 다짐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구했습니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흐르며 네 개의 교회와 신학대학원에서 목사와 교수로 주님을 섬기는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과연 주님을 제대로 섬겼는지는 생각해 볼수록 섞인 판단과 감정입니다.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순수한 충성을 보여드린 경우도 있겠으나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일향 미쁘셨습니다. 일향 미쁘십니다. 주님께서 언젠가는 당신 곁으로 저를 부르실 것입니다. 남아있는 사역 기간이 얼마가 될른지는 모르겠으나 주님께서 시작하신 이 “SPECTACULAR SHOW”는 그 날까지 계속 진행될 것입니다. 그러니 감사합니다. 그러니 힘이 납니다. 그러니 충성만이 마땅한 저의 반응입니다. 주님께서 정현 목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못하면 이 인생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 4:7-8).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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