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양반들이 미국 선교사들이 테니스 치는 모습을 처음 보게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이리저리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며, 점잖은 양반들은 이렇게 말씀들 합니다: “저거 머슴들이나 시키지! 왜 저리 힘들게들 뛰어다녀?” 테니스의 재미와 유익을 몰라 하는 소리지요. 인생에는 두 부류의 흐름과 두 종류의 내용이 있습니다. 권력과 사람을 죽이는 칼을 쥐고 있는 네로 황제와 복음과 영원한 생명을 소유한 채 그 칼에 순교를 당한 사도 바울. 권력과 방탕에 빠져 면죄부를 팔던 교황 레오 10세와 생명의 복음을 위해 그에 항거해 싸운 마틴 루터. 권력욕에 사로잡혀 전쟁과 잔악한 살인을 불사한 히틀러와 생명의 복음에 근거하여 그에게 대항했던 본회퍼. 오늘도 우리는 같은 시대에 살지만 각기 다른 길을, 다른 인생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네로나 교황 레오 10세나 히틀러는 아니지만 하나님의 계획 밖에서 서성거리는 인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바울과 루터와 본회퍼와 같이 땀을 흘리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저거 머슴들이나 시키지! 왜 저리 힘들게들 뛰어다녀?”라고 말씀하는 양반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인생을 위대하게 만들고 계신다는 사실은 모르는 채! 그 양반들은 자신들이 자기 인생을 위대하게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참된 의미에서 위대한 인생은 하나님께서 만드십니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창 12:2). 오늘도 무엇을 위해 땀흘리며 이리 저리 뛰어다니는지요?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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