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오후 3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영혼을 내던지고 돌아가십니다. 이 사건을 목격한 예수님을 따르던 제자들과 여인들의 심경이 어떠했을까요? 사랑하는 어머님을 여읜 딸의 심정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형제보다 더 가까운 친구를 잃은 마음에 비교할 수 있을까요?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고 믿었던 자들에게는 단순한 이별의 감정 이상의 다른 감정이 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생각을 어지럽게 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사람은 아니셨으니까요. 위대한 선생님이셨습니다. 기적을 베푸신 분입니다. 일반 사람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사랑과 연민을 지닌 분이십니다. 거짓에 대해서는 무서울 만큼 강하고 단호한 분이십니다. 참으로 진리와 사랑 그 자체인 예수님, 시신이 되셨습니다. 제자들과 여인들의 마음은 참으로 참작했을 것입니다. 말로 다할 수 없는 혼돈 속에 빠져 들어갔을 것입니다. 어떤 질문을 어떻게 시작해야 좋을지 모르는, 또한 답도 찾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도 이러한 경험을 아직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하늘 나라에 가서 그들을 만나면, 부활의 아침까지 그들이 경험한 심경에 대해 꼭 물어보려고 합니다. 여인들은 돌아가신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안식 후 첫날 무덤으로 갑니다. 그들은 무덤에서 예수님을 찾습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 28:5-6). 막달라 마리아에게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장면보다 더욱 더 충격적인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으심과 부활을 고백하는 우리. 우리도 충격을 받고 싶습니다. 좀 더 진지하고 자세하게 또한 현실감을 가지고 예수님의 죽으심의 충격에, 부활의 충격에 빠지 들기를 원합니다.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Category1분묵상

Copyright © 은혜와 영광교회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