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수 그리스도를 모르는 한 작가가 진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에 교회 예배에 참석해서 아주 뛰어난 설교가의 설교를 듣게 됩니다. 그는 이런 정도의 내용으로 술회합니다: “그 목사님의 설교는 구구절절이 옳고, 그 표현의 뛰어남은 청중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나는 막힘없이 유창하게 설교하는 그 목사의 입술이 너무도 얄미웠다.” 이는 그 목사님의 책임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도 그가 주위에서 경험해서 알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인격과 삶이 그 설교의 뛰어난 내용과는 너무도 괴리가 커서일 것이라 사료됩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복음서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싫어하는 대상은 바로 바리새인과 서기관일 것입니다. 이 이유는 자명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가르침과 인격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장하는 바와 삶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마 23:3). 오늘날 서기관들/바리새인들과 가장 비슷한 무리는 역시 목사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목사로서, 아니 가장 “비슷할 수 있는” 무리는 목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 정도에서 그치기를 바랍니다. 그런 위험과 가능성이 많이 있지만 그래도, 실상은, 감사하게도, 그렇기 않기를 바라며, 그렇지 않다고 외치고 싶습니다. 목사 뿐 아니라, 그리스도의 진리를 믿는 사람들은 모두 같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내 행하는 바를 본받으시오!”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선언입니다. – 은혜와 영광 교회 정현 목사 (ggkc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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